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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힘들게 왔는데, 왜 北으로?...또 뚫린 軍·손 놓은 경찰 / YTN

2020-07-27 2 Dailymotion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탈북민의 월북 소식 어제 북한 매체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는데요. 군 당국의 조사 결과 탈북민 김 모 씨는 강화도에서 헤엄을 쳐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월북 사건으로 군의 경계 태세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고 또 또 경찰의 탈북자 관련 시스템도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탈북민 김 모 씨의 월북 사실이 알려진 건 어제 조선중앙통신이 먼저 보도를 했는데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입북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습니다. 먼저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조선중앙TV (어제) :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문 방역기관에서는 불법 귀향자의 상기도 분비물과 혈액에 대한 여러 차례의 해당한 검사를 진행하여 악성 비루스 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진(의심) 할 수 있는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 방역 체계를 최대 비상 체제로 이행하며 특급경보를 발령할 데 대한 당 중앙의 결심을 천명하셨습니다.]


어제 이 보도가 나올 때만 해도 신빙성이 낮은 게 아니냐고 전망이 나왔었는데 결국 사실로 확인이 됐습니다. 우리 군 당국도 8시간 만에 월북 사실을 공식화했는데 일단 월북 경로 어떻게 추정됩니까?

[최진봉]
일단 1차적으로는 철책을 뚫고 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고요. 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철책 밑에 있는 배수로를 이용해서 갔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배수로 같은 경우에 성인 2, 3명까지 빠져나갈 수 있는 크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일단 배수관을 통해 철책 밑으로 임진강 하류를 헤엄쳐서 월북했을 가능성. 그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화도에 특정 지역에 본인 김 씨가 가지고 있었던 가방이 발견되면서 그 가방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아마 월북했을 가능성을 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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